[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올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120가구의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80가구보다 40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햇살하우징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주겠다는 의미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이다.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증한 성금 1억원으로 도내 불우한 어린이가정 20가구에 대한 주택개보수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도비 5억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금 1억원을 통해 가구 당 평균 500만원씩 총 120가구를 지원한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 일부계층, 무한돌봄 계층, 자가시설로 운영되는 그룹홈시설 등이다. 햇살하우징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ㆍ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경기도는 2013년 81가구, 2014년 85가구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해 주택개보수 지원을 완료했다. 사업대상 설문조사 결과, 2013년 94%, 2014년 96%가 햇살하우징에 만족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진단 비용 1000만원을 지원하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 가구 실태조사 및 공사 시행·관리·감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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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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