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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청용(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3년 만에 1부 리그에 입성한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와 이청용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로 이적료와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던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건 2011-2012시즌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2009년 FC서울에서 볼턴으로 이적했다. 그동안 1,2부 리그를 오가며 통산 195경기에 출전해 스무 골을 넣었다. 볼턴과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올 시즌 5승8무10패(승점 23점)로 프리미어리그 스무 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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