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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능청스런 연기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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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능청스런 연기의 진수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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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 중인 배우 장혁이 능청스러운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 분)에게 일을 가르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왕소에게 망가뜨린 물건들을 다 물어내라고 요구했다. 왕소는 일을 해서라도 갚겠다고 말했고, 신율은 그에게 일을 가르치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신율은 왕소에게 상단 승급시험을 제안했다. 그는 장부를 잘 보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언제 물건을 샀는지를 다 알 수 있다고 말했고, 왕소는 "청해상단 장부가 도깨비 장부로구나"라며 "이거 다 단주님이 관리하는 거냐"고 물었다.


신율은 부단주가 관리한다고 가르쳐준 뒤, 왕소를 최상의 고객을 상대로 하는 귀빈실로 데려갔다. 왕소는 진귀한 물건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를 혼낸 신율은 "물건을 만질 자격은 승급시험을 통해 합격한 사람만 가능하니 눈으로만 보라"고 경고했다. 이에 왕소는 장부를 꼭 배우고 싶다며 그래야 어디 가서 아는 척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웃음 포인트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청자들을 화끈하게 웃기는 공감 사극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장혁은 이번 드라마에서 뻔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는 왕소를 연기하며 코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남장 오연서와 장혁은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추노' 등의 사극에서 활약했던 장혁은 진지한 감정 연기와 함께 능청스럽고 가벼운 모습을 함께 보이며 역할에 제격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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