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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파이터' 박지혜, 일본 선수에 데뷔전 승리…'거머리 마운트+무차별 파운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지혜(25, 팀포마)가 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 이리에 미유에 승리를 거뒀다.
박지혜는 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 여성부 아톰급 매치에서 이리메 미유(21, 일본)에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2011년 격투기에 입문한 박지혜는 복싱 1전, 주짓수 2전의 경력을 지녔다. 로드FC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반 이리에 미유의 킥에 흔들린 박지혜는 평정심을 찾으며 테이크 다운을 막아냈다. 박지혜는 경합 끝에 마운트 포지션을 취한 후 파운딩을 이어갔다.
박지혜는 마운트 선점을 경기 내내 유지하며 쉴 새 없이 파운딩을 내리쳤다. 백마운트 포지션에 있을 때는 몇 번의 초크 시도를 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2라운드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됐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박지혜는 수비에만 치중한 이리에 미유에 타격을 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무차별 파운딩을 가한 박지혜는 결국 심판이 경기중단을 선언하며 값진 데뷔 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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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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