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커피전문점 드롭탑이 서울 명동점, 상암DMC점, 강남아이파크점에서 드롭탑 시그니처를 출시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드롭탑 시그니처는 스페셜티 커피협회의 평가 기준에 부합한 원두를 드롭탑만의 철학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셜티 커피이다.
브라질 세라다스, 에티오피아 콩가, 과테말라 바랑카스 3종의 싱글 오리진과 브라질 세라다스에 코코넛 슈가를 블렌딩한 흑당커피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브라질 세라다스는 브라질 특유의 너티(Nutty)한 향이 나며 카라멜 같은 단 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피다. 에티오피아 콩가는 꽃향기와 초콜렛의 달콤함, 깔끔한 향미, 균형 잡힌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 가득 느껴지는 깊은 아로마와 캔디처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과테말라 바랑카스는 싱그러운 오렌지 향이 나며 입안을 감도는 부드러운 향미와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브라질 세라다스는 브라질 스페셜티 커피협회(BSCA)에서 인증한 에티오피아 콩가와 과테말라 바랑카스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의 기준에 부합하는 최상급 스페셜티 커피이다.
흑당커피는 브라질 세라다스 원두에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비정제 코코넛슈가와 우유를 혼합한 밀크커피다. 흑당커피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베리에이션 커피로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드롭탑이 최초로 선보이는 메뉴다.
드롭탑 시그니처는 모카마스터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카 마스터는 ECBC(European Coffee Brewing Center) 커피협회의 광범위한 품질 통제와 실험 테스트에 합격한 기구로, 커피 추출시 가장 안정된 온도인 92∼96도로 추출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것처럼 커피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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