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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우창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농성 천막에 대해 철거방침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에 광화문 농성장 천막 14개 중 13개 철거 공문을 보냈으나 천막 강제 철거까진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유가족 측과 대화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광화문광장 천막농성장 주변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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