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박명수, 새로운 모습 드러내…"아니 이렇게 착했단 말이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박명수가 색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삼촌 박명수가 조업을 위해 자진해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차갑다고 소리치는 와중에도 웃옷을 벗고 호수로 들어가 전날 설치해둔 그물을 꼼꼼히 확인하고 망에 걸린 크고 작은 이물질들을 일일이 제거했다. 특히 귀찮은 일은 슬슬 피하는 듯했던 그가 보여준 새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조카인 설현을 손으로 밀쳤다가 그녀가 보이는 눈물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연이어 사과를 전했다.
그는 "밀친 것은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설현을 달래며 타 예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배우 이문식, 심혜진, 최정원, 박명수, 그룹 씨엔블루 멤버 민혁, 그룹 AOA 멤버 설현이 메찌레이 마을에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소통과 진정한 가족이 돼가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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