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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산업, 펌프업체 '다린' 인수…"매출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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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선창산업이 생활용품, 화장품, 세정제 등에 사용되는 펌프 및 스프레이 제조업체 다린 지분 80%를 31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경영권 인수 및 지분 취득은 2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린은 국내 생활용품 용기용 펌프 및 스프레이 시장점유율 1위로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전방산업인 생활용품과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M&A)는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의 첫 결실이라고 했다. 선창산업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뉴질랜드 조림사업 진출, 미얀마 합판공장 인수 등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M&A 성사는 목재산업 영역을 벗어난 신사업 전개의 첫 디딤돌로, 향후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선창산업 관계자는 "목재업계의 성장성 한계라는 측면에서 주식시장에서 적정 평가를 받지 못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약 0.3배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평가됐었다"며 "이번 M&A 성사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제고돼 주식시장에서 회사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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