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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스코, 어닝쇼크에 4%대↓…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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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POSCO)가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4%대로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보다 1만1000원(4.02%) 내린 2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6만1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포스코는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조1450억원, 영업이익은 6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상당수의 국내 대표 철강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하거나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포스코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보여줬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5.4% 하회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17.0% 밑돌았다"고 전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부실자산을 대규모로 상각한 건설, 조선 주식들과 같이 단기 하락 후 상승하는 주가 패턴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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