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종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조사와 제재 등의 조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담당하는 재산등록 의무자는 총 1443명(지난해 말 기준)이며,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 변동사항은 매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6명이 공개했다.
김 심인위원장은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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