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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음달 2일자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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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포스코가 다음달 2일자로 미주·베트남 대표법인 설립추진반, 윤리경영사무국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재무적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실행중심의 조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조직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그룹경영을 효율화하고 해외사업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미주·인도네시아·베트남 대표법인설립추진반을 신설한다.


특히 기업윤리와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정도경영실 내 윤리경영사무국을 신설한다.

산업별 솔루션마케팅 강화를 위해 EVI 및 이용기술 R&D 기능을 판매부서로 전진 배치한다. 에너지조선·강건재열연·전기전자마케팅실 내 ‘솔루션그룹’을 신설한다.


스테인리스 전략·판매기능 연계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스테인리스전략 프로젝트를 스테인리스마케팅실로 이관하고, 그룹조직으로 재편한다.


철강솔루션센터는 철강솔루션마케팅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속한 고객 이용기술 제공 및 연구인력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산하 연구그룹을 ‘대실제’로 전환한다.


정보인프라 추진반도 정보기획실로 개편하면서 IT비용 최적화, 글로벌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등 IT혁신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대실제로 운영한다. 대실제는 임원단위 실산하의 공식부서 없이 실장 책임 아래 유연한 인력 운영 및 탄력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조직운영방식이다.


포항제철소 내 투자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탄소강·스테인리스 설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스테인리스설비그룹을 폐지한다. 대신 선강·압연설비그룹으로 기능을 옮긴다.


아울러 원료조달 리스크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원료실을 재무투자본부로 이관하고, 탄소강원료실 및 스테인리스원료실로 분리해 전문성을 제고한다.


신사업관리실은 마그네슘판재사업의 자동차 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마그네슘 관련 조직을 마그네슘판재 기술개발·생산·마케팅 기능을 수행하는 PosMAF추진반과 마그네슘정련프로젝트 및 옥계환경정화프로젝트로 분리 운영한다.


환경에너지실은 환경사회공헌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탄소배출권 시행 등 정부 에너지 정책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에너지그룹을 환경자원그룹과 기후에너지그룹으로 재편한다.


그룹 인적 역량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그룹사별로 분산된 교육기능을 교육전문법인 포스코인재창조원으로 통합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계열사 구조조정에 돌입한데 이어 포스코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재무적 성과를 창출 하는 데 조직 개편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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