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30일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오피스텔 개관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야경투시도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30일 위례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19㎡ 80실 ▲22㎡ 54실 ▲25㎡ 54실 ▲28㎡ 18실 ▲30㎡ 18실 ▲31㎡ 18실 ▲39㎡ 20실 ▲47㎡ 33실 ▲54㎡ 22실 ▲59㎡ 2실 등으로 구성된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우남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우남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는 10분 이내, 잠실은 15분 이내에 각각 도착할 수 있어 강남과 잠실 일대로의 출퇴근이 편리할 전망이다.

이 오피스텔은 젊은 수요자층을 겨냥해 1~2인 가구에 특화시킨 실속형 설계를 선보인다. 보통 오피스텔은 원룸으로 구성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원룸 외에도 투룸·쓰리룸으로 평면을 구성해 사무공간은 물론 주거공간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공급물량이 74실인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까지 제공하며, 57실이 공급되는 쓰리룸은 소형 아파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알파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으며 현관 대형 수납장 및 안방 붙박이장 설치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많은 물량인 188실이 공급되는 원룸은 주방 테이블을 벽에 넣고 뺄 수 있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가로 폭을 최소 3.9m 이상으로 설계해 붙박이장이나 침대까지도 여유있게 배치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7층과 지하 2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돼 호실별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다. 자전거 주차 공간도 별도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8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총 분양가는 크기에 따라 1억3000만~3억5000만원으로 다양하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전액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오피스텔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오는 2월 2~3일 청약접수를 시작해 4일 당첨자 발표 후 5~6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