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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철권여왕으로 등극…인형같은 얼굴로 세계챔피언 꺾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STM 최홍 기자]남규리가 철권 세계랭킹 1위 챔피언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했다.


배우 남규리는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7 런칭 기념 '테켄 크래쉬 리턴즈' 이벤트전에서 세계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 맞붙었다.

게임에서 '별기린'이란 닉네임을 가진 남규리는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선택했고, '무릎' 배재민 역시 신 캐릭터인 클라우디아로 맞섰다.


1세트에서 배재민은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게임은 싱겁게 끝이 나는 듯했지만 남규리는 곧바로 2세트에서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5세트에서 남규리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세계챔피언을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후 남규리는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배재민 선수가 봐준것 같다. 다음에는 (배재민의 주 캐릭터인)브라이언과도 싸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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