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조리과학·중국어 재학생, 오는 2월 3일까지"
" ‘쌍방향 트레이드’ 현장교육 통해 실무능력 함양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은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콜롬버스 시네마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녀들의 수다’에서 쌍방향 트레이드 교육의 일환으로 ‘팝업 레스토랑(Pop-up Restaurant)’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는 호텔경영학과 김영현 교수와 조리과학과 김성수 교수 외 사업단(호텔경영학과·조리과학과·중국어학과) 소속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매장 내에 서비스(서빙, 주문)는 호텔경영학과와 중국어학과 재학생이, 메뉴 개발 및 조리는 조리과학과 재학생이 팀을 나눠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교과 과정을 통해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청양 베이컨크림 파스타, 불고기 김치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상권분석과 마케팅 기법을 반영한 가격 설정, 서비스 프로세스 개발, 홍보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강 교수는 “앞으로도 복합리조트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향 트레이드 교육’은 대학의 교과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이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단의 비교과 과정으로 기업의 실무진들이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며, 1월 20일, 27일, 2월 3일 총 3회에 걸쳐 팝업 레스토랑 형태로 진행된다. 또 레스토랑에서 수익을 거둔 매출액 전액은 지역 봉사와 기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은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5년의 특성화 사업기간 동안 4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은 ‘중화권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라는 비전 아래 해외취업·창업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