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그룹, 성과급 예년 수준 지급키로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30일 성과인센티브(OPI)를 지급한다. 삼성그룹이 그룹 전 임원들의 연봉을 동결했지만 성과급은 예년 수준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예상과 달리 대부분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대 수준인 연봉의 50%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D램 덕에 큰 폭의 성장을 거둔 메모리사업부는 물론이고 하반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무선사업부 역시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예정이다.

실적과는 달리 성과급은 높은 수준인 것에 대해 삼성그룹은 "성과인센티브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인 '경제적부가가치(EVA)'가 목표 이익을 초과한 데 따라 지급하는 것"이라며 "회계에서 말하는 흑자, 적자와는 좀 다른 개념이라 실적과 엇갈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매년 계열사별, 사업부별 성과급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도 드러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성과급 시즌에 '누가 더 받고, 못 받고, 얼마를 받는다'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저해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성과급은 조직과 개인에게 동기부여하자는 취지의 제도"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