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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비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비 중 지하주차장 전등, 옥외보안등 LED 교체 비용 우선 지원...주민 설명회, 주민 제안 등 통해 우수 사업 발굴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거주민 70% 정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아파트 관리비 투명성 확보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 청취 등을 시행한다.

도봉구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비법?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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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우선 공동 전기에너지 절감으로 세대 당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등 이나 옥외 보안등을 LED 전구로 교체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비 2억원 중에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월11일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감사,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와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관리비 내리기 매뉴얼을 배부하고 의견을 청취, 우수사례는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와 관련된 제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의견 제출은 3월13일까지 방문, 우편, 전화(☎2091~3504)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입주민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관리회사, 지역사회, 지자체와의 상호 협조체계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휴먼웨어의 네트워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대한 정책을 공동주택의 개념에서 공동체의 삶과 문화라는 공동주거의 개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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