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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농업 6차산업화 기업·법인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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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분석, 2012년 40개 1067억원→2014년 58개 1836억원…고용인원·참여 농가소득액등도 해마다 증가 흐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의 농업 6차 산업화 기업과 법인들 매출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6차 산업화’란 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이 생산(1차)-가공(2차)-체험·유통·판매·서비스(3차)로 이어질 수 있게 해 농·어촌주민의 소득을 올리고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농업 6차산업화 사업으로 지원·육성 중인 기업·법인들 매출액과 고용인원, 참여 농가소득액 등이 해마다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지역 농업 6차산업화 기업·법인 수와 매출액은 ▲2012년 40개 1067억4000만원 ▲2013년 54개 1650억원 ▲2014년 58개 1836억6800만원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법인 1곳당 평균매출액도 2012년 26억6850만원, 2013년 30억5555만원, 지난해 31억6668만원 등으로 꾸준히 불었다. 고용인원은 2012년 296명(일용직 포함 1115명), 2013년 385명(〃 820명), 2014년 472명(〃 942명) 등으로 증가세다.

참여농가들의 농업 6차 산업화 기업·법인을 통한 소득액도 급증했다. 2012년 4704농가 89억8100만원, 2013년 4247농가 143억9000만원, 지난해 4264농가 230억20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가당 평균소득액은 2012년 191만여원에서 지난해 539만여원으로 2.8배 커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업 6차 산업화 기업·법인의 매출 및 고용증가, 이에 따른 참여농가 소득증대는 3농 혁신에 따른 충남지역 농업 6차 산업화사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3농혁신 정책에 따라 2012년부터 농어업 6차 산업화사업을 중점으로 벌여 연차적으로 기업·법인을 사업대상으로 정해 설비비, 제품개발비, 인건비, 국내·외 홍보 및 컨설팅비용 등을 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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