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 엘가든홀에서 ‘2015년도 1차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준 쏠리드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준 대표는 다음달 25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협회 임원진과 업계는 평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과 벤처업계 권익향상에 노력해온 정준 대표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통해 20주년이 되는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벤처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정준 대표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며 통신장비업계를 이끌어 왔으며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여 활발한 대정부 정책제언을 펼쳐왔다.
정준 대표(1963년생)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미 스탠포드대 전자공학과(박사)를 졸업했다. 히타찌(일) 중앙연구소, KT 연구 개발본부에서 근무한 후, 1998년 쏠리드(전 ㈜쏠리테크)를 창업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현재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2014년 벤처활성화유공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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