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현지 첫 공개
해외현지 인증절차 후 글로벌 런칭 예정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실험기기 및 의료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이 체성분 분석기의 신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대한과학은 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작된 ‘제4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5)’에서 신형 체성분 분석기 ‘인밸런스(InBalance) 600’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InBalance 600’은 기존 대한과학 체성분 분석기 'N20'에 이은 후속모델이자 차세대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6가지 주파수로 신체의 5곳에서 30여 임피던스를 측정해 체지방량과 근육량, 비만율 등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와이파이(WiFi) 프린팅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고 스크린 미러링(Screen Mirroring),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등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특히 개인의 측정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어 평생 추적관리도 가능하다.
향후 ‘InBalance 600’은 후속 소프트웨어인 모바일용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각 국가별 인증절차를 마치는 대로 국내 및 해외 현지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지난 스마트랩 시스템 발표도 업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아케마에서 이뤄진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그에 따라 실적도 내고 있는 만큼 이번 신형 체성분 분석기 역시 대한과학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강자임을 알리는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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