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베트남과 전기기술과 안전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이상권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산업검사센터를 방문, 도후동(Do Huu Dong) 산업검사센터 사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검사센터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전기설비 검사기관으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검사진단 분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주요 전기설비에 대한 공동 검사와 정밀진단 수행과 전기안전공사의 베트남 검사·진단기관 등록 추진, 베트남 전기 기술인력 교육 지원 등을 합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을 만나 양국간 전기안전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작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 두번째 해외사업소인 동남아사무소를 여는 등 지금까지 32개국에 진출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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