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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스마트미디어X 캠프 28일부터 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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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규모 10억원…전년比 4억원↑
플랫폼사도 홈쇼핑·TV커머스 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15 스마트미디어X 캠프'의 참가 접수를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지난해(6억원)보다 4억원 늘어나고 플랫폼사 범위도 홈쇼핑·TV커머스 사업까지 확대됐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벤처·중소개발사들과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케이블·IPTV·지상파·인터넷포털·스마트TV제조사 등)들이 새로운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창출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1박2일 동안 사업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캠프다.


미디어 생태계는 플랫폼사를 통해서만 사업화가 가능한 특수성을 갖고 있어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는 반드시 플랫폼사의 협조가 필요한 분야로 이번 캠프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박2일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다양한 개인 및 벤처, 중소개발사 등 참가기업들과 플랫폼사가 직접 교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는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구현 가능한 모든 서비스와 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 중소개발사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프의 참가 기업은 스마트미디어를 기반으로 구현 가능한 신규 서비스 및 사업 아이디어를 플랫폼사 대상으로 발표하고, 플랫폼사는 1박2일 캠프 기간 동안 발표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한 후 함께 사업화를 추진할 아이디어를 선택하게 된다.


미래부는 이렇게 매칭된 아이템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로 최대 1억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 기반 미디어 서비스 개발 분야를 신규로 추가하여 과제당 5천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작년에 처음 개최된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당시 총 61개 중소·벤처 기업이 참여해 지금까지 12개의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실시하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작년과 달라진 점은 총 지원 규모가 확대(6억원→10억원)되고 플랫폼사의 범위를 홈쇼핑 및 TV커머스 사업자까지 확대했다. 'HTML5표준 기반 미디어서비스 개발' 분야가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좀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미디어 X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타운,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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