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올해로 4년째 레드페이스 모델로 선정돼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3년 이상 브랜드 모델을 하는 경우는 흔지 않다.
레드페이스의 관계자는 "1966년 설립된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오랜 배우생활 동안 소비자 신뢰도를 쌓아 온 배우 정우성의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지난 2012년부터 레드페이스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직접 출연하는 영화의 제작진에 레드페이스 상품을 선물하거나 사인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자신과 인연이 닿은 레드페이스에 끈끈한 애정을 보여왔다.
트렌드와 아웃도어 컨셉에 따른 모델 교체가 잦은 아웃도어 업계에서 3년 이상의 장수모델은 흔치 않은 편이다. 레드페이스 정우성, 노스페이스 공효진, 블랙야크 조인성, 아이더 이민호 등이 아웃도어 브랜드 장수모델로 손꼽히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우성은 향후 레드페이스의 시즌화보 및 공식행사에서 레드페이스를 대표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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