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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좌우'에 특보단 배치…힘 실어주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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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특별보좌관(특보)들이 처음 참석하는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새로 임명된 4명의 특보를 소개토록 했다. 소개가 끝나자 박 대통령은 "각 수석들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국정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고 또 국민들의 소리도 다양하게 들어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문현답이란 말의 새로운 뜻이 나왔다고 한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라며 "비서실부터 앞장서서 바로 내가 대학생이고 내가 구직자 또 내가 기업인이라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핵심 국정과제 현장을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특보 4명의 자리를 자신의 좌우에 배치토록 했다. 박 대통령 오른쪽으로 이명재 민정특보, 신성호 홍보특보, 김 실장이 앉았고, 왼쪽으로는 임종인 안보특보, 김성우 사회문화특보, 김관진 안보실장이 위치했다. 특보가 명예직으로서 유명무실한 자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수석비서관들과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려는 '힘 실어주기' 취지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이 23일 위촉한 특보단은 청와대와 국회, 정부를 연결해 소통을 폭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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