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2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1층 광장에서 중ㆍ고등학생 100명과 함께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리캠페인은 가족사랑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의 ‘가족사랑 수·지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지웰가족복지재단과 스마트학생복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가족사랑의 날은 직장인들이 바쁜 업무와 일상이지만 매주 수요일은 정시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은 날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오는 27일 실시되는 거리 캠페인에서는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기 위한 댄스 플래시몹, 홍보물 배포,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재단 측은 사전 신청을 받아 서울지역에서 선발된 총 100명의 중·고등학생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 아이파크몰 1층 광장에서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펼쳐 지나가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플래시몹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송인 ‘Family Song’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방법과 이를 표현한 군무(群舞)를 선보이며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자’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지난해 12월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familyloveday.co.kr)를 통해 신청 접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 3곳을 선정해 각 지역별로 중·고등학생 100명씩 총 300명을 모집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19일 경기 안산 문화광장, 26일에는 부산 서면 센트럴 스퀘어에서 이미 2차례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거리 캠페인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B1A4, GOT7 등 아이돌 그룹이 함께 플래시몹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들은 이미 가족사랑의 날을 알리는 ‘Family Song’과 댄스 제작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재단에서는 플래시몹이 펼쳐지기 전 보드판을 설치해 ‘최근 가족과 함께 본 영화는?’ 등의 설문조사와 함께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핫팩을 나눠주며 성공적인 캠페인 전개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업으로 인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적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가족사랑의 날을 알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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