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1828명에게 일자리 제공...2014년 보다 300명 증가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전년도 보다 300명 늘어난 어르신 18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누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말벗활동, 안부확인, 생활상태 점검 등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을 지난해 145명에서 올해 526명으로 대폭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구는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취약노인 지원대상자가 노노케어사업 지원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통장, 마을단체와 연계해 수혜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참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 계기와 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81%로 높았으며 지속적 참여 의지도 95% 나타났다.
오영수 주민생활복지국장은“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 27일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대식을 갖고 참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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