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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치’ 베트남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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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알타리무김치 2.5톤 첫 수출길 올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김치가 베트남 시장도 뚫었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대표 김광호, 이하 ‘사업단’)은 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이 베트남 시장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세계김치문화축제 김치CEO 초청 행사 중 수출 계약한 것으로, 물량은 알타리무김치 2.5톤(1600만원 상당)이다. 현지 판매 성과에 따라 2월부터는 매월 8톤(5200만원 상당)씩 수출할 예정이다.


시와 사업단은 꾸준한 시장 관리와 마케팅으로 2013년과 지난해 일본과 대만으로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지난해 해외김치CEO 초청 행사를 통해 수출 계약한 홍콩과 호주의 유통업체와도 샘플 배송, 포장, 단가 등 세부 사항이 협의되고 있어 곧 가시적인 상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헌규 생명농업과장은 “광주김치타운, 세계김치연구소 등 인프라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 꾸준한 해외 마케팅이 빛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고품질 명품 광주김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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