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23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임직원들과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장이 참석, 스케이트 체험을 비롯한 컬링, 썰매, 전통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2014년 하반기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우리은행 주거래업체인 영원무역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계 의류를 비롯한 모자,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이광구 행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어울려 겨울 스포츠도 즐기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열린 스케이트 행사 외에도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도 개최하고 있으며 도서 벽지 어린이들을 위한 서울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전국 87개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1년에 두 번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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