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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의 PGA쇼 "화두는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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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의 PGA쇼 "화두는 컬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의 볼빅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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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당신의 게임에 컬러를 입혀라(Color Your Game)."

국산골프공생산업체 ㈜볼빅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5 PGA 머천다이즈쇼'에서 화이트칼라 골프공 미국 론칭과 함께 '다채로운 컬러'로 화제가 됐다. 옐로와 오렌지, 샤베트 오렌지, 핑크, 그린, 화이트 등 6가지 색상에 블루를 더했고, DS77 모델 역시 옐로와 화이트에 핑크를 추가했다.


이 쇼가 바로 골프용품업계 관계자 4만명이 운집하는 지구촌 골프계 최대의 박람회다. 2012년 8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북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에는 특히 크로스 퍼터를 출시해 골프공을 넘어 토털브랜드로의 성장을 예고했다. B-141C 등 총 6가지 모델이다. "셋업이 편안하고, 퍼팅의 생명력인 타깃을 향한 직진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현지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챔프 이미향(22)을 비롯해 최운정(25)과 이미나(34),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팀 페트로빅(미국) 등 소속 선수들이 부스를 찾아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연속 공식 연습구로 지정됐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문경안 회장은 "이 쇼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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