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ECB 기대이상 양적완화에 환호‥다우 1.48%↑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 ECB)의 대대적인 양적완화(QE) 추진 발표에 환호하며 크게 올랐다.


다우지수는 259.70포인트(1.48%) 오르며 1만7813.9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82.98포인트(1.78%) 상승한 4750.40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31.03포인트(1.53%) 올라 2063.15에 거래를 마쳤다.

ECB의 양적완화 규모가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오자 시장과 투자자들은 이를 환영했다. 또 저유가에 이득을 보는 운송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유에스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존 드 크루 수석 투자 책임자는 “ECB의 조치가 기대에 못미쳐 실망시킬 것이란 우려가 늘 있어왔지만 이번 조치는 규모와 구조면에서 매우 기뻐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유동적인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론 매우 좋은 뉴스”라고 진단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9월까지 매월 국채매입 등을 통해 600억 유로(75조5340억원)씩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위원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ECB는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실시, 적어도 내년 9월까지 모두 1조140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 국채와 EU의 기관(institutions)의 부채 증권, 민간 부문 채권 등의 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드라기 총재는 "내년 9월까지 물가상승률이 ECB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면 채권프로그램은 2016년 9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ECB가 내년 가을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선 양적완화를 유지하면서 유로존 경제의 성장 둔화와 디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CB는 아울러 기준금리를 현행 0.05%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0.20%의 은행간 예금금리, 0.03%의 한계대출금리 등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유럽 증시는 급등한 반면 유로화는 급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2% 오른 6796.6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32% 상승한 1만453.62에 마감하며 최고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52% 올라 4552.80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66% 오른 364.05에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4% 급락한 1.13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3년 9월이후 최저치다. 장중에는 1.1363달러까지 밀렸다. 유로-엔 환율 역시 134.28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해 10월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반면 달러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0.17% 오른 118.150엔을 기록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대비하는 달러지수는 이날 1.38% 오른 94.104를 보이며 지난 11년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개별 종목중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예상을 상회하는 어닝 실적 발표로 8.39% 올랐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는 직원 2400명 구조조정 방침과 자사주 매입 결정에 힘입어 주가가 7.05% 상승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1월 17일 기준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보다 1만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 30만건보다는 다소 많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