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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7년 인삼시장 점유율 30%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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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중앙회가 인삼사업을 적극 육성, 2017년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협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에서 농협인삼 비전333 결의대회를 열고, 올해부터 농협인삼제품 매출을 매년 30% 성장해 2017년에 총매출 3000억원, 시장점유율 30%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 홍삼제품 브랜드를 '농협홍삼 한삼인'으로 통합하고, 수출 공동브랜드 'K-Ginseng'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또 인삼종자 수매·공급사업을 추진해 인삼계열화사업을 확대하고, GAP수준의 경작지도 등 안전성 강화를 통해 농협인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수삼직거래를 확대하고 수삼수매비축사업을 통해 홍삼 재고회전율을 높인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그동안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부터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새로운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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