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성신여대는 2015학년도 학부ㆍ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성신여대는 지난 20일 외부전문가, 동문위원, 교직원위원, 학생위원 등 총 8인이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지난 4년간의 등록금 인하 및 동결 조치, 고정비용 증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대학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돼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정책에 최대한 발맞추기 위하여 동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성신여대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원까지 포함하는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12~14년까지 3년 연속 등록금 인하를 실시한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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