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부부 이혼설에 시모 "아침마다 안부 전화, 아이 키우는 부부에 가혹한 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찬인생'에서 노현정, 정대선 부부의 이혼설 당시 이행자 여사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서는 최고의 스타 아나운서 노현정이 만난 지 83일 만에 결혼에 이르게 된 비화와 함께 불화설, 원정 출산, 외국인 학교 입학 비리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살펴봤다.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적인 이미지와 엉뚱한 매력 때문에 '얼음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당시 수많은 남자 연예인들에게 공개 구애를 받았음에도 노현정은 열애설과 스캔들 없이 방송 활동을 지속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8월, 노현정은 갑작스럽게 현대그룹의 3세인 정대선과 결혼을 발표하며 KBS를 퇴사,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1월 노현정이 현대가로부터 위자료 30억원을 받고 이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당시 루머에 대해 정대선의 형인 정일선 대표이사는 "음해 세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노현정의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는 "(노현정은) 아침마다 7~8시 사이에 미국에서 안부 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이날 '대찬인생'에서는 톱 여배우 심은하와 정치인 지상욱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얽힌 비화는 물론 연년생인 두 딸의 특별한 교육까지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심은하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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