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인근 지역 사회 통해 노인 시설 식사 지원, 청소, 장애아 돌봄 등 지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홈플러스는 21일 영등포점에서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고객과 함께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초기부터 매년 4만 시간 이상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객 및 임직원이 동참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출범하고 한달 동안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대식은 2015년 공식적인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선언의 의미를 가진다.
고객 가족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초·중등 학생 자녀가 있는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점포당 평균 16가족을 선발해 홈플러스 점포를 기점으로 진행하는 지역 사회 커뮤니티 봉사활동이다. 이번 겨울에는 12개 거점 점포에서 총 197가족, 469명의 봉사단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홈플러스와 고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의 유기체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노인시설 청소, 무료급식 지원, 장애아 돌봄이 및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학생 자녀가 포함된 가족들이 참여하는 만큼 겨울방학(1~2월)과 여름방학(7~8월) 기간에 집중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점포별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고객 가족 40여 명, 지역 사회 대표로 김태홍 당산 데이케어센터장, 홈플러스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 봉사단 임명장 전달과 자원봉사자 선서 등이 진행된다.
또한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자원봉사 인증서 발급받을 수 있고 1인 1회 자원봉사 참여 시 e파란재단에 5000원씩 기부돼 소외계층 유방암 치료비로 사용된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 지역사회, 홈플러스 임직원이 함께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연말연시 특정 시즌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연중 꾸준히 진행하는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발대식에 12개 거점 점포를 시작으로 올 6월까지 전국 140개 점포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