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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무보호예수 5년來 최대…전년比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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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지난해 삼성에스디에스제일모직 등 대형사들의 신규상장으로 의무보호예수가 최근 5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무보호예수된 상장주식 수는 28억5521만8000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해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도 23억3535만6000주로 전년 대비 1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의무보호예수 규모는 18억7077만2000주로 전년보다 135.6% 늘었다. 보호예수해제량은 11억7551만3000주로 123.8%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보호예수량도 9억8444만8000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고, 보호예수해제량은 11억5984만3000주로 105.9% 급증했다.


의무보호예수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 등 대형 기업의 신규상장으로 최대주주(상장) 사유(전년 대비 2001.7%)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법원(M&A) 사유(전년 대비 329.8%)도 대폭 늘어났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최대주주(코스닥), 모집(전매제한), 합병(코스닥) 등 모든 의무보호예수 사유에서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모집 사유가 전년 대비 47.4% 증가했다.


지난해 보호예수의무가 부여된 회사는 233개사로 전년 193개사 대비 20.7%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61개사로 전년(53개사) 대비 15.1% 늘었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72개사로 전년(140개사) 대비 22.9% 증가했다. 보호예수의무가 해제된 회사는 208개사로 11.1% 줄었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영흥철강이 5169만9000주로 가장 많았다. 이어 GS리테일(5062만8000주), 넥솔론(4572만3000주), 현대로템(3685만2000주), 동양네트웍스(3430만3000주)의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리엔탈정공(1억6220만7000주), 한일진공(1억3734만주), 엘컴텍(6284만7000주),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3649만6000주),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3540만주) 순이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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