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귀신이 보인다"…정신병 환자 행세하다 결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귀신이 보인다"…정신병 환자 행세하다 결국… 김우주 / 김우주 페이스북 캡쳐
AD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귀신이 보인다", 거짓 정신병 환자 행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김우주(30)씨가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귀신이 보인다"는 등 거짓 정신병 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가수 김우주(30)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진료를 과정에서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 때문에 놀라서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등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의 담당의사는 김 씨가 환시, 환청, 불면증상을 앓고 있다고 보고 1년 이상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등을 병무청에 제출했고 결국 지난해 10월 현역병 입영대상자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 병역처분을 다시 받았다.


한편 김 씨는 일본과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지난해 11월 정규 3집 음반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