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여자친구 린지 본 응원 갔다가 이 부러지는 봉변…무슨 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타이거 우즈가 여자친구 린지 본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이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타이거 우즈의 여자 친구이자 미국 스키선수 린지 본(30)이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보다가 불의의 사고로 이가 부러졌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 에이전트는 "포디움 시상식에서 한 카메라 기자와 충돌이 있었다. 그 기자가 어깨에 카메라를 들고 무대 쪽으로 뛰어가다가 갑자기 휙 돌았는데 그 때 우즈가 입을 그 카메라에 부딪쳤다. 그 사고로 우즈 이가 부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린지 본은 이날 1분27초03의 기록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페닝어(오스트리아 1분27초88)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 활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통산 62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린지 본은 하루 만에 최고 기록인 63승을 달성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열리는 '피닉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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