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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쾌조의 8연승으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도로공사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2-25 25-21 24-26 25-17 15-12)로 역전승했다. 4라운드 전승(5승)과 함께 지난달 15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3-1 승)부터 여덟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14승6패(승점 40)로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 격차는 4점으로 벌렸다.
2011-2012시즌 이후 2년 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홈구장 장충체육관으로 복귀한 GS칼텍스는 개장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으나 도로공사의 오름세에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공격수 니콜 포셋(니콜)이 3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황민경(14점)과 중앙 공격수 정대영(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에커멘(에커맨)이 양 팀 가장 많은 42점으로 분전했으나 상대보다 열두 개 많은 범실 서른한 개에 발목이 잡혔다.
초반 의욕은 GS칼텍스가 앞섰다. 다시 복귀한 홈구장에서 승리를 따내려는 의지가 강했다. 1세트에서는 높이로 효과를 봤다. 센터 정다운과 배유나에 에커맨까지 가세해 상대 공격을 유효블로킹으로 막아냈다. 도로공사는 주포 니콜이 상대의 가로막기에 고전하면서 다른 공격 루트까지 힘을 쓰지 못했다. 주도권 싸움도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다. GS칼텍스는 23-22에서 배유나가 상대 중앙 공격수 정대영의 속공을 가로막아 분위기를 띄웠고, 이소영의 오픈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pos="C";$title="니콜";$txt="도로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니콜이 GS칼텍스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size="510,250,0";$no="20150119204509551262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세트는 뒷심에서 앞선 도로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줄곧 2-3점 차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20-22에서 에커맨이 스파이크 서브를 시도하다 서브라인을 밟아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도로공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황민경의 속공과 이효희의 서브득점으로 승부를 매듭지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집념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GS칼텍스가 3세트를 따내며 주도권을 잡자 도로공사가 4세트에서 응수, 경기를 풀세트로 몰고 갔다.
도로공사가 니콜의 뒷심을 앞세워 팽팽하던 승부를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니콜은 5세트에서만 9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동료들도 몸을 사리지 않은 끈끈한 수비로 연승행진에 힘을 보탰다.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18승6패(승점 49)로 선두 삼성화재(승점 53)를 4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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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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