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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호재와 저가매수세에 반등…191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주 19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했던 코스피가 유가 반등과 유럽의 정책기대감 등 대외호재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 속에 191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3.74포인트(1.26%) 오른 1911.8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최저환율제 폐기 발표에 ECB의 국채 매입이 거의 확실시될 것이라는 투자심리가 강하게 작용했다.


미국증시는 유가 반등과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3% 오른 배럴당 48.69달러를 기록했고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1년래 최고치인 98.2를 기록하면서 3대지수 모두 1% 이상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장 초반부터 1900선을 회복한 이후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27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4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1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7%), 운송장비(1.26%), 전기가스업(1.52%), 건설업(2.18%), 금융업(1.70%), 증권(2.08%), 은행(2.04%), 보험(1.71%), 기계(1.85%), 화학(1.47%), 철강금속(0.74%), 섬유의복(0.9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종이목재(-0.29%), 비금속광물(-0.26%), 의료정밀(-0.1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05%), 현대차(1.46%), SK하이닉스(0.42%), NAVER(0.26%), 한국전력(1.66%), 삼성생명(2.27%), SK텔레콤(0.56%), 신한지주(1.63%), 제일모직(1.10%), KB금융(1.9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현대모비스(-0.39%), 포스코(-0.18%), 삼성에스디에스(-0.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7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27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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