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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메디톡스보다 성장성 높을것…목표가 13만600원<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휴메딕스에 대해 메디톡스(보톡스)보다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6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휴메딕스는 필러·골관절염 치료제 업체로 히알루론산과 PEG Platform 원천기술 기반으로 필러, 골관절염치료제, 인공눈물, 화장품 등 다양한 히알루론산 응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2007년부터 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1위(23%)를 하고 있고, 2012년부터 자체 개발한 더말필러(엘라비에)도 기존 외사제품(Galderma, Allergan)보다 점성과 탄성이 좋으며 가격이 약 30% 저렴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중국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메딕스의 지난 2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61%, 217% 급등했다.


올해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특히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보톡스 시장보다 필러 및 골관절염 시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휴메딕스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8%, 5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014년 예상 세계·국내 필러시장 규모는 860억원, 골관절염치료제시장 규모는 650억원으로, 보톡스시장 규모 740억원보다 더 크다"며 "필러(6~12개월)가 보톡스(최대 6개월)보다 부작용이 적고 지속기간이 길며, 얼굴에 콜라겐이 감소하는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필러(히알루론산)가 콜라겐 대체 효과가 있어 더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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