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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특색있는 2015년 중구청 동 주민인사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전통민속놀이체험, 새해덕담, 자치회관 프로그램, 마을특화사업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神堂을 모신 동네라는 뜻을 갖고있는 신당5동. 70~80년대 구멍가게, 오래된 세탁소, 선술집 등 골목골목 서울의 옛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신당5동 주민인사회는 ‘추억의 신당5동 구멍가게 체험마당’으로 시작한다.

마을마다 특색있는 2015년 중구청 동 주민인사회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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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5동 주민센터 옥상마당에서 구멍가게에서 살 수 있는 추억의 과자를 주민들이 함께 나누며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는 동안 어른들에게는 추억,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이 펼쳐진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5년 을미년을 맞아 20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개최한다.

주민인사회는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특히 올해는 매년 진행해오던 방식에서 탈피, 동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시작부터 마지막 동까지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주민인사회는 '꿈빛물결 다산동, 2015년에는 더할나위 없어라'는 주제로 20일 다산동에서 출발한다.


행사전 주민들이 새해맞이 투호·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체험으로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새해인사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내빈들께 세배를 하고 새해덕담과 함께 복주머니를 전달받는 훈훈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21일 열리는 명동 주민인사회는 '명동, 추억으로, 희망으로 날자'는 주제로 '명동 과거로의 추억여행'이라는 동영상과 함께 주민들이 과거와 현재의 명동 변천사에 따른 추억을 함께 나누고 미래에 대한 희망편지로 명동의 발전상을 그려본다.


또 남산쉼터를 방문,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이해하고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근현대사가 살아숨쉬는 명소 정동이 위치한 마을 소공동 주민인사회는 주민들이 문화 해설사로부터 직접듣는 ‘앉아서 돌자 정동한바퀴’ 시간을 갖고 구청장님께 궁금한 질문을 메모에 적어 나무에 달아 구청장이 직접 무작위로 선택, 일문일답을 하는‘현장 생생토크’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도 2월5일 개최되는 신당동 주민인사회에서는 주변에 소외된 독거어르신 또는 저소득층 주민과 직능단체장 간 사랑의 1:1 결연을 맺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2월13일까지 15개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2015년 주민인사회는 이외도 자선바자회, 특색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주민작품전시, 체험놀이마당, 벼룩시장, 마을역사·문화 포토존 체험, 주민 토크쇼, 성금전달, 미담사례 추천, 봉사활동 등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나누는 소통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최창식 구청장은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신년인사회에 오시는 주민들이 즐길거리가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올해는 각 동 특성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즐거운 마을축제 시간으로 마련, 을미년 희망찬 새해 설계를 주민들과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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