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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생애 첫 홀인원."
이번에는 안병훈(24)이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1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골프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3라운드다.
바로 전날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작성했던 곳이다. 안병훈 역시 9번 아이언을 잡았다. 첫날 5언더파로 호조를 보이다가 2라운드에서 3타를 까먹어 가까스로 '컷 오프'를 모면했던 안병훈은 5개의 버디를 보태 무려 7타를 줄이며 공동 16위(9언더파 207타)로 치솟았다. "홀인원은 3년 동안 행운이 뒤따른다는데 그 안에 우승도 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도 진출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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