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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러시아 신용등급 투기등급 직전 강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러시아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 직전으로 강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러시아 국채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로 하향 조정했다. 'Baa3'는 투자 부적격인 'Ba1'보다 불과 한 단계 높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강등 이유에 대해 "저유가와 루블화 가치 하락 등이 러시아의 중기 전망에 악영향을 주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재정 잠식이 우려된다"며 추가적인 등급 하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신용평가기관 피치도 지난 9일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 직전인 'BBB-'로 한 단계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최하위 투자 적격 등급인 'BBB-'로 유지하고 있지만 등급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려놔 투기 등급 추락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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