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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ㆍUPI 트위터 "3차대전 시작" 트위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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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언론 매체인 뉴욕포스트와 UPI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16일(현지시간) 해킹을 당해 가짜 속보 트윗이 올라와 회사측이 이를 삭제하는 소동을 빚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포스트 트위터에는 '속보: 중국 대함 미사일이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로 발사됐다', '속보: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옐런 의장이 긴급 회의에서 베일인(Bail-inㆍ당국이 부실 발생시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채권자에게 손실을 부담시키는 조치)을 선언했다' 등의 가짜 트윗이 올라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CEO가 연준의 결정으로 예금 계좌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침착하라고 촉구했다는 트윗도 있었다.


물론 모두 다 거짓이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트윗을 즉시 삭제하고 "우리 트위터 계정이 일시적으로 해킹을 당했으며 해당 문제를 조사 중"이라는 내용을 다시 올렸다.

UPI통신 트위터에도 이날 오후 1시 20분께부터 10분 동안 모두 6개의 가짜 트윗이 올라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공격받았다'는 내용이었다. UPI통신도 이 트윗들을 삭제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공공기관이나 주요 기업이 잇따라 해킹당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미국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및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했다. 당시 해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을 자칭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앞두고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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