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 아이폰6S에 2GB LPDDR4 램이 장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대만 IT전문매체 테크뉴스는 애플이 지난해 아이패드 에어2에 2GB 램을 장착했던 것처럼, 올해 아이폰6S에도 2GB LPDDR4램이 장착되는 것이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LPDDR4 램은 단가가 LPDDR3 램보다 35% 정도 비싸다. 그럼에도 애플은 올해 아이폰6S에 2GB LPDDR4 램을 채용하기로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 하이닉스, 엘피다가 각각 애플에 아이폰6S 용 램을 공급할 전망이다. 애플은 매 2년을 주기로 외형 디자인을 바꾸기 때문에 아이폰6S는 아이폰6와 외형상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은 한 해는 외형 디자인에 집중하고, 다른 해는 내부 사양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은 내부 사양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아이폰6S에는 압력 감도를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포스 터치가 채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물론 이 기능을 아이폰6S에 채용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해당 매체는 "이런 기술적 부담 때문에 포스 터치의 채용은 하나의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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