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대덕GDS가 올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GDS는 올해 스마트폰향 메인기판(HDI)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자동차 및 웨어러블향 RF(Rigid Flexible: 경·연성) 시장 진출로 성장 기회를 맞을 것"이라며 "카메라모듈향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기술력을 보유한 상태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채택된 3단 스택비아홀(미세패턴 구현) 기술을 지난해 축적해 올해 RF PCB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공급 과잉을 보였던 연성 PCB 시장은 자율적인 구조조정 노력으로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국내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플랫폼 및 모델 수 감소로 점유율이 높은 대덕GDS에 반사이익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카메라모듈용 RF PCB를 중심으로 서브용 분야로 공급 확대 및 연성 PCB의 수익성 턴어라운드(개선)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5925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71.1% 감소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향 HDI 매출 증가와 국내 전략거래선의 후면용 카메라모듈 화소 수가 2000만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연성 PCB 가격 상승이 예상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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