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차지수 기자]'킬미힐미'의 지성이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오후 방송한 MBC '킬미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또 다른 인격 신세기(지성 분)를 발견했다.
이날 차도현은 오리진(황정음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거울에 비친 신세기와 눈이 마주쳤다. 직접 신세기를 목격한 것이 처음이었던 차도현은 혼란에 빠지고 두려움을 느꼈다.
그는 신세기로부터 오리진을 보호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무조건 나를 피하라. 그건 차도현이 아니라 신세기다"라고 경고하며 황급히 오리진의 곁을 떠났다.
차도현은 자신의 욕실 거울에서 또 한 번 신세기와 마주했다. 신세기는 차도현에게 "모든 진실에는 대가가 따른다. 너는 감당하지 못하니 덮어라. 그때도 너를 대신해 내가 맞섰다"며 "이제부터 네 몸과 시간의 주인공을 나다"라고 선포했다.
한편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 오리온(박서준 분)은 남몰래 승진그룹의 후계구도를 분석하며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웠다. 또한 오리진과 오리온이 친남매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지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