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일진공은 48억원 규모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금속표면 처리용 등 2종의 진공증착 장비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 장비의 경우, 기존 렌즈업체와 신규거래처의 해외공장 증설에 따라 수주규모가 늘어난 것"이며 "메탈 표면 처리용 장비는 회사차원에서 신규 분야를 개척해 큰 성과를 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규모 수주에 이어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신규 분야 확대에 박차를 가해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한일진공은 IT기기용 진공코팅장비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 케이스 코팅, AR(반사방지)코팅, AF(고광택 지문방지)코팅, 비산방지 코팅 장비를 생산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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