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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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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본부세관에서 제주 원도심지역 노후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민간금융을 활용해 사업을 시행하면 정부가 초기 공사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자 일부를 보조해준다. 건축주는 공사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이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면 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352건, 사업비 557억원 규모의 그린 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제주 지역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 지역의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종합적인 건축물 에너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원도심의 그린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이날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제로(0)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대상 5곳과 세부이행협약을 체결한다. 시범사업 대상은 충북 진천군 제로에너지 시범단지, 서울 동대문구 장안 이-플러스 하우징, 세종시 고운동 행복도시 1-1생활권, KCC 서초사옥 별관, 한국에너지플러스산업협회 복합문화관 등 5곳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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