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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류독감 '양성'…580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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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산 강서구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독감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양계농장에서 폐사한 닭과 기러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N8형이 확인,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농축산검역본부는 정밀 검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해당 농장의 닭과 오리 등 모두 580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하고, 인근 지역 4곳에 이동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검역작업에 돌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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