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한국-쿠웨이트전 중계 후 교통사고…사고 현장 보니 '끔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13일 안정환은 '2015 아시안컵' 한국과 쿠웨이트 경기 관련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보라매공원 방향 대방지하차도 부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병무청 사거리가 나오기 전 삼거리에서 신호정지 대기 중이었던 안정환은 뒤에서 들이박는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했다.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안정환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사고 당시 에어백에 의해 차문이 열리지 않아 옆에 있던 매니저를 향해 먼저 나가라 소리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었다"라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차만 폐차하는 선에서 끝났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근육통과 같은 몸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병원 측의 입원 치료 권유에도 예정된 녹화를 위해 통원치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정환은 아들 안리환 군과 함께 MBC '일밤-아빠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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